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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일기 : Day5/100일간 나를 만나기 (feat.알렉스룽구/HigherSelf),진실,현실인정하기, 가장두려운것은무엇인가? 본문

Wonder Story/관찰일기

관찰일기 : Day5/100일간 나를 만나기 (feat.알렉스룽구/HigherSelf),진실,현실인정하기, 가장두려운것은무엇인가?

원더경이 2020. 12. 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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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wonder_handwriting

 

안녕하세요? 오늘의 관찰일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몇 달 전에 작성했던 일기인지라 현재와는 다른 점도 보이고 그 당시 내가 얼마나 암흑기를 겪고 있었는가. 하는 게 글 안에서 보이네요. 흠 그럼에도 적어봅니다. 훗날 다시 이 질문에 답을 달 때는 어떠할지 궁금해지네요. 


 

관찰일기 1단계. 진실, 현실 인정하기 질문입니다. 

 단계에 대한 설명은 지난 day2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관찰일기 : Day2/100일간 나를 만나기 (feat.알렉스룽구/Higherself)

▥ 관찰일기 경고 사항 (조언) 나의 내면과 심리를 깊게 분석/관찰하는 것이 맞는다. 나의 감정, 목표, 열정과 포부에 대해서 쓴다. -알렉스 룽구 ▥ 진실, 현실 인정하기 관찰일기 1단계. 진실, 현

wonderk2.tistory.com

▥Day5.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

두려움에 관하여. 생각해봅니다. 어느날 갑자기 정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일 아침에 내가 눈을 뜨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면. 어떻게 되는 거지? 그럼 내 사랑하는, 나만 바라보는 강아지들은 어떡해? 엄마가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낱낱이.. 얼마나 불성실히 살았는지 확인하게 된다면 허.. 너무나 끔찍할 것 같다. 그럼 내 카드빚과 대출금은 어떡해? 그런 생각 ㅋ

한 번도 나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유서를 쓴다고 해도 쓸 말이 없을 것 같던 젊은 시절엔 정말 두려움이 없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쉬웠고 마냥 즐겁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책임져야할 존재들이 있고, 발전시켜야 할 나. 가 있어서 갑자기 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가난하게 태어나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죄라고 했다.

죽음과 가난 그것이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두 강아지들을 두고 책임감 없이 사라지는 것이 가장 두렵다. 가난한 상태로 내일 아침 눈을 뜨지 못할까 봐. 

 

두려움에 대한 인식을 하는 것 만으로 내가 미친듯이 열심히 살아야 할 동기가 생겼다. 

 

 

 

오늘 수능이었다죠?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창창한 미래를 위해 관찰일기 같이 써보시죠? ^^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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