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 Day10/100일간 나를 만나기 (feat.Alex/Higerself), 선택과 자기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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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과 자기책임

관찰일기 2단계. 선택과 자기책임

자기계발의 기본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피해자는 자기 선택대로 살지 않고 내 삶에 대한 그 권력을 남들과 외적인 상황에 맡기는 사람이다.

 

모든 핑계, 변명, 합리화 등.. 지금 이 순간 버려야 한다! “아 근데…“ 방어적으로 생각이 올라오면 피해자인 증거이다. 자기 책임을 지지 않은 사람은 이 워크북뿐만 아니라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없을 것이다. 나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 정직하게 살려면 100% 자기 책임을 져야 한다.

 

지금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은 다 본인의 과거 선택/비선택의 결과이다. 도둑이 나의 집을 털고, 경제가 뚝 떨어지면 나의 탓과 잘못이 아니지만, 그 순간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는 ’나의 책임과 선택’이다.

 

그러면 이제 어떤 길로 갈지 선택해야 한다.

☐ 1. 피해자 - 이 책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왜 못 하는지 변명하는 존재

☐ 2. 100% 책임 - 나의 정직한 삶을 위해서 책임지고 행동하는 존재. 일반 사람들보다 책임을 조금 더 지는 것이 아니라 100% 책임지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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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10.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당신의 인생) 왔는가?

 

나의 잘한 선택과 잘못된 선택 그리고 선택하지 않는 비선택으로 인해 나는 지금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 성격, 성향에 잘 맞는 천직을 한다고 생각했던 20대 때에는 너무 행복했다. 주변 친구들도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에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도 내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취미활동을 하는 것 같아 일 중독이 되어 살았다.

 

하지만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사건과 사고는 벌어졌고, 나의 가치관이 많이 흔들리는 시기를 겪게 되었다. 꿈을 잃고 방황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인생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과 같았다. 딱히 좌절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잘못된 선택과 나의 대처들로 인해 점점 마이너 한 삶이 나에게 찾아왔다. 

 

나름 전성기를 보아오던 동생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자존감을 상실하고 무기력한 내 모습에 많이 실망한 듯 안타까워했다. 나도 내 자신이 그렇게 안타까웠다. 힘을 내려고 해도 자꾸만 무너지는 늪이었다. 강아지 둘을 붙잡고 매일을 울다 보니 우울증에 걸릴 것만 같았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기로 이것저것 시도하다 보니 조금씩 회복해가는 중이다. 지금 돌이켜보니 나에게 너무 필요한 시간들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는 좌절을 이겨낼 회복탄력성이 부족했던 것이다.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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