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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 첫째 날, 나홀로 먹방 본문
2월부터 준비해온 공연이 5월이 되어서 끝이 났고
정산하고 결과보고를 마치고 나니 3일 휴가가 생겼다.
애증 하는 작품이 또 하나 생긴 셈이다.
쭈욱 - 뒤돌아보아야지.
그보다 여행.
해외를 가기는 짧고 집에 있자니 답답하고
통영에서 먹방을 찍을까 했지만, 그나마도 멀어서 귀찮고ㅋㅋ
지난번 집라인 타면서 나중을 기약했던 '패러글라이딩'을 타기로 했다.
안양에서는 단양 가는 버스가 없어서 동서울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단양으로 출발!
버스 안에서 가는 길에 패러글라이딩 예약을 하고, 게스트 하우스를 알아봤다.
단양터미널 근처에 게스트 하우스 2곳이 있었는데 저녁에 맥주를 준다고 하여 간
│썸데이 게스트 하우스
맥주 무료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는 -_-
그래도 1층에 있는 카페 겸 만남의 장소에서 파는 아메리카노가 너무 맛있었다. 원두가 좋은가 봉가
4인실 기준 1인 25,000원 정도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을 때보다 침대가 좀 불편했지만 게스트하우스가 있다는 것만으로 좋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여행의 묘미니까.
도착하니 배가 고프다요
│단양구경시장
터미널 근처 구경시장에 가서 30년 전통 (원조) 달동네 순대 집에 갔다.
마늘 넣은 순대와 순대국밥을 먹기 위해!
현지 아줌마, 아저씨들은 낮술을 드시고 계셨다. 소주 소비 1위 라더니.. 저도 한 잔만...
메뉴판이 있지만, 커플세트, 솔로 세트가 따로 있길래 솔로 세트로 순대와 순대국밥이 세트를 시켰다.
그리고 또 맛있다고 소문난 닭강정을 사러- 단양 흑마늘 닭강정
단양에서 먹은 모든 음식은 단양에서 나고 자란 지인에 의해 진행된 먹방
한치의 검색 따위는 없었다는 ㅋㅋ 단양의 모든 맛집은 마늘, 흑마늘이 들어간다.
덕분에 건강한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저녁 7시면 문을 닫는다고 하여 부랴부랴 닭강정을 사들고 게스트 하우스로-
시장에서 썸데이 까지는 생각보다 넘 멀어 ㅠㅠ
20분 넘게 걸어서 도착한 숙소에서 쉬다가 게스트하우스 동지들과 맥주파티!
사온 흑마늘 닭강정도 나눠 먹고, 아 닭강정 맛이.. 처음 맛보는 달콤쌉싸래한 맛이야!
단양에서 나고 자란 지인이 후발대로 자정이 되어서 도착!
새벽까지 신 나게 수다를 떨다가
고소공포증 그녀는 다음날 패러글라이딩을 타기로 취중계약을 하는데... ㅋㅋ
첫날의 일정은 여기까지!
다음 날의 먹방과 패러는 다음 포스팅에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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