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데스트랩 : 하나의 무대 다섯명의 등장인물

사무실에서 끝내지 못한 워크샵 두번째 날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회의실에서 올 하반기, 내년 계획을 세우고

저녁 일정으로 잡아놓은 데스트랩을 보러 남녀 성인 5명이 떼를 지어 갔다. 

│연극 데스트랩

관람일 : 2015.06.18(Thu)

장소 :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출연 : 임철형, 임병근, 임샛별, 황미영, 정재원

한창 메르스로 난리인지라 

공연장에 입장할 때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비치되어 있었다.

배우들은 마스크한 관객이 건조하고 삭막하게 느껴질 것 같았지만, 이런 대응이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바보 같이 마스크 위 아래를 반대로 쓰고 있다. ㅋㅋ

김수로 프로젝트 9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할리우드 영화화한 작품 - 그런데 어떤 작품인지.. 

반전에 반전.. 반전.. 반전을 거듭하는 빈틈 없는 플롯 

공연포인트 마음에 든다. 

시놉시스는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지만, 반전의 시놉시스 라는 (약간의 스포..)

│시놉시스

임철형 연출님이 시드니 브릴을 연기하셨는데 너무 잘 하셨다!!

그리고 임병근 배우 +_+ 왜 이렇게 훈훈한거니 

시드니 브릴에 셜록홈즈 같이 했던 김도현 배우도 나오네 다른 캐스팅으로 한 번 더 보고 싶은 연극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짜임있는 탄탄한 스토리가 연극을 완성시킨 것 같다. 

별 기대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재미있고 짜릿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놀라고 신선했다. 이런 작품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니 ㅋㅋ

│신인 연출가 김지호 인터뷰

http://www.playdb.co.kr/magazine/magazine_temp_view.asp?kindno=8&page=1&no=569

│연극 택시드리벌

공연을 보고 나오니 김민교 씨가 보였다. 

임철형 연출님과 인사하며 듣기로는 '연극 택시드리벌' 준비 중이시라고

대학생 때 연극과 졸업작품으로 봤던 그 택시드리벌ㅋㅋ

김수로, 강성진, 박건형과 함께 한다고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얘기하셨구나!

기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