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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한 자료모음 그리고 개인적 메모 본문

Wonder Story/인생 해석집

시간에 대한 자료모음 그리고 개인적 메모

원더경이 2023. 6.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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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8. 22:50 작성글 옮김

 

2023년 5월 19일 오전 9:50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흐르지만 각자만의 시간이 존재한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사려면 그 사람에게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 

그것이 돈이건, 물건이건, 신념이건.

 

그렇게 시간을 사기 위해 나에게도 가치 있는 것을 내어주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지만,

나에게는 시간의 가치가 더 크다면 그것을 내어주고 시간을 얻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시간은 공평하지만 그 시간의 농도는 다르다.

우리는 같은 시간안에 존재하는 것이 맞을까?

누군가는 10년이 걸려서 깨닫는 것을 누군가는 5년이 걸려 깨닫는다면 그들의 시간은 같은 것일까?

 


2023년 5월 30일 오후 10:03

시간은 지금의 지금의 지금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다. 

지나간 지금과 다가오는 지금이 있고 그 안에서 우리가 존재한다. 

 

태양이 떠올라 다시 질때까지를 하루라 하고, 하루가 두 번 반복되면 이틀이라 한다.

우주 천체의 순환주기와 맞물려 이해할 때 그렇다.

 

지금의 과거, 지금의 미래. 

과거를 지금 기억하는 것이며, 미래를 지금 기대하는 것이다. 

좋았던 순간을 현재의 기억으로 간직하는 것이 그런 것이겠다. 

 

다른 시공간에서 여전히 반짝이고 있을 작은별, 순탄


 

2023년 6월 3일 오전 8:44

생물학 책에는 어느 한 생물을 깊이 연구함으로써 대자연의 섭리, 생명에 대해 이해한다. 

물리학을 보면 대우주의 크고, 작은 단위를 연구함으로서 인간을 이해하려 한다. 

 

그러고 보면 나는 대우주에 사는, 대자연의 한 생명체인데... 

나.라는 생물을 들여다보는 일은 마치 

나.라는 우주를 발견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해본다. 

 

생물학자, 우주물리학자 

학자들은 연구대상을 한 인생을 걸고 파고든다. 

나.라는 사람도 내 안의 모든 것을 파고든다면 이 또한 나.라는 학문의 학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2023년 2월 20일 오전 8:43

시간이 늘어난다면...

간절히 바라면 시간이 늘어난다면.

 

오늘 아침은 이상하게 여유롭다. 

일어나서 책을 읽고, 러닝을 하고 산책도 했는데

30분이나 더 여유롭다. 그래서 아침밥을 먹었다.

 

34분 전철이 매번 36분에 오니까

36분 전철을 타야 하는데 갑자기 끙아 하느라

34분에 나와서 빠르게 전철을 타러 갔다. 

제발 늦게 와라... 제발 나 태우고 가라 제발 제발

오늘따라 전철이 37분에 왔다....

 

와우 뭐지 이 이상하게도 뭐든 될 것 같은 기분은

시간이 잠시 멈췄던 건 아닐까

내가 뛰는 동안 시간이 30분 정도는 멈췄던건 아닐까

전철로 뛰는 동안 1분 정도는 멈췄던 건 아닐까

 

기가 막히게

승강장 계단을 내려가는데 전철이 들어온다. 

타이밍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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