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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 인간적인 팬텀의 이야기 본문
지난주 뮤지컬 <팬텀>을 보고 왔다.
│뮤지컬 <팬텀>
관람일 : 2015.07.03(Fri)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출연 : 류정한, 임혜영, 신영숙, 박철호, 에녹, 이상준, 최예원, 알렉스, 윤펠릭스(아역)
공연 전, 커튼콜 모든 촬영은 불가이므로 로비에서 찍은 포토존과 MD샵 사진뿐이다.
예쁜 MD들이 많아서 눈이 돌아갔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창작진 / 팬텀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4대 뮤지컬 중 하나, 카메론 매킨토시 작품,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
2000년대 한국 초연을 기점으로 한국 뮤지컬 시장을 급성장하게 했던 작품
이 전설적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나는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으로 봤다.
큰 기대를 해서? 영화도 그렇고 뮤지컬도 나는 너무 졸렸다 ㅠ_ㅠ 내 취향이 아닌가 흑흑
하지만 무대와 뮤지컬 넘버는 최고였다.
그래서 뮤지컬 <팬텀>도 큰 기대 없이 관람했다. 결론은 달랐다.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또 하나의 작품 <팬텀>
│인간적인 팬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천재적 광기를 가진 사랑에 집착하는 두려운 존재 '팬텀'이라면
<팬텀>은 한 여인을 사랑하며 드러나는 인간적인 '팬텀' 즉 에릭의 모습, 여린 감정선이 잘 나타났고,
어릴 적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이 있는 스토리가 탄탄한 공연이었다.
│최고의 배우
팬텀의 다양한 감정선을 류정환 배우가 완벽하게 전달해주었다.
류정환 배우님 팬텀에서 연기력 폭발하신 것 같아 감동적이었다. 감초 역할 톡톡히 해주신 마담카를로타役 신영숙 배우님 사랑합니다. 필립役 에녹 배우는 처음인데 배역에 비해 눈에 띄었다.
오! 크리스틴! 임혜영 배우 노래 잘하시는데 조금 힘들어 보이셨다. 아쉽-
│무대
다양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바뀌는 무대는 환상적이었다.
무대전환은 대체 큐가 몇 개일까 싶게 엄청났다.
샹들리에가 떨어질 때는 그 시대 오페라 하우스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오페라 하우스의 여운을 깨고 싶지 않아 OST를 찾아들었다.
넘버는 따로 듣기 어려웠다 ㅠ_ㅠ
음악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좋은 걸로...
이렇게 또 에너지를 받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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