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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 실내수영장 준비물 본문
여름 휴가로 라오스를 다녀왔다.
수상/레저, 배낭여행/젊은이들의 최고 여행지
데 페이즈망 Dépaysement
‘추방하는 것’이란 뜻. 초현실주의에서 쓰이는 말로, 일상적인 관계에서 사물을 추방하여 이상한 관계에 두는 것을 뜻함. 있어서는 안 될 곳에 물건이 있는 표현을 의미한다.
여행은 데 페이즈망이라고
나 자신을 다른 낯선 곳으로 데려다 놓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 낯설음이 나를 멀리서 보게도 하고, 깨달음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뭔가 거창하게 수영 포스팅을 쓰는 것 같은데
별거 없고 이 굴욕 사진.
월리를 찾아라! 인가
굴욕적인 합성사진 인가...
수영을 못해서 대자연 계곡물 안에서 발꼬락에 힘주어 열심히 걸어다녔다...
물고기들이 발꼬락을 계속 물었다 미안-
아무리 물어도 발을 뗄순 없어.. 난 수영을 못하거든 ㅠㅠ
수영을 배우기로 했다
수영을 마스터 하기로 했다 ㅋㅋ
네 가지 영법을 모두 마스터 할 때까지!
수영 마스터 가이드
Swimming Master Guide
책을 샀다..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극성이다!
지난 일요일엔 동네 수영장에 들러 3개월 등록을 했다.
초보반 월수금 밤10시 수업..
그리고 준비물을 서치!
1. 수영복, 수모, 물안경 -이것들 담을 가방
2. 세면도구(샴푸, 컨디셔너, 바디샤워, 샤워볼, 클렌징, 칫솔, 치약)
3. 바디로션, 수건, 세면도구 담을 목욕바구니
예전 엄마 따라 음파~음파~
몇 번 해본게 다인지라 그냥 수영은 처음입니다. 하고 수영복도 새로 장만 :-)
실내수영복은 가장 기본으로
잘하게 되면 그때 선수용이나 5부나 레쉬가드 입어야지..
음파음파 하면서 선수용은 너무 창피할 것 같아
실내수영복은 아레나를 많이 입는 듯
마음에 드는 수영복을 고르고 거기에 어울리는 수영모와 그래도 물안경은 좋은 걸로 :-)
8월 부터 열심히 배우며
실시간 수영일기를 쓰기로 했다!
(모바일이라 어떻게 써지는지 모르겠다..)
어서어서 다음주 월요일이 되어 수영장 가고싶으다요! 그 전에 책 읽어야지 :=)
폴.. 못놀아줘서 미안한데 쫌 비켜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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